클룩은 예전에 발리 여행갔을 때 처음 이용해봤는데, 저렴하고 편해서 이후에도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룩에서 이용한 ARL 공항철도 티켓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따로 추천글을 쓰게 되었어요.
클룩 태국 4G USIM 카드 후기
처음에 포켓 와이파이랑 유심카드 중에 고민하다가 포켓 와이파이는 충전을 해줘야되고 계속 들고 다녀야해서 유심카드로 결정했는데요. 전화까지 쓸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유심카드 안했으면 일정 망칠 뻔해서 다행이었네요. 태국여행에서 이것저것 예약 많이 해가신 분들은 꼭 전화까지 되는 유심카드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공항수령으로 유심카드, 공항철도 티켓, 래빗카드까지 한꺼번에 다 받았습니다. 직원이 알아서 설정까지 다 해준다고 했는데,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으면 따로 안해주는 것 같네요. 혹시 유심카드가 불량일지도 몰라서 카드 받고 그 자리에서 직접 바꿔 끼우고 했는데 통신사 DTAC이라고도 뜨고 현지 번호 몇 번으로 바뀌었다고 문자도 와서 잘 되는 줄 알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그런데 공항철도 안에서도, 밖으로 나와서도.. 계속 인터넷이 안되더라고요. 숙소에 짐 가져다 놓고 시암 센터에 있는 클룩 카운터에 가서 인터넷이 안되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봐달라고 했어요. APN을 추가로 설정해줘야 하는데 직원분이 폰에 언어가 한글로 되어있는데도 알아서 바로바로 들어가서 설정 잘해주셨습니다. 나중에 바우처 보니까 DTAC APN 설정하라고 사용 방법에 써있더라고요. 전 그 부분은 따로 출력을 안해갔거든요.
유심칩 패키지에 홀더 뺄수 있는 핀이 같이 들어있지 않으니까 핀 안챙겨가시는 분들은 꼭 클룩 카운터에서 유심칩 빼는 것부터 APN 설정까지 해달라고 하시고 바로 인터넷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설정까지 모두 마치고 나니까 인터넷도 잘 되고 나중에 전화도 써봤는데 잘 됐습니다.
클룩 ARL 공항철도 티켓 후기
정말 너무 편했던 공항철도 티켓인데요. 처음에는 무슨 카드도 아니고 바코드도 없는 종이 티켓을 주셔서 이걸 개찰구에서 어떻게 쓰고 나가지..? 했는데 직원한테 보여주면 개찰구 옆에 있는 문을 열어줘서 바로 나갈 수 있어요. 공항철도 타러 들어가는 길, 나가는 길마다 개찰구에 사람들 줄 엄청 길게 서있었는데 저는 바로 나가서 VIP 프리패스 느낌이었네요. 공항철도 표 사는 데 기다리는 시간, 개찰구에 찍고 나가는 데 기다리는 시간도 꽤 걸릴 것 같던데 시간절약 많이 했습니다.
클룩 BTS 스카이트레인 래빗카드 후기
저처럼 택시 안타고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꼭 BTS 래빗카드 사서 충전하면서 돌아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은 택시나 그랩 오토바이로 많이 다니시던데, 저는 이번 태국여행에서 BTS, 메트로, 버스, 수상버스, 썽태우만으로도 충분히 잘 다녔거든요. 특히 방콕은 사람이 많아서 표 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BTS 탈 일 많으신 분들은 매번 표사는 것보다 래빗카드 사서 가끔 충전하시는 게 낫습니다. 충전할 때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저는 오다가다 BTS역 지나칠 때 사람들 없으면 충전해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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