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션을 올해 6월달부터 써서 코로나 때문에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세워보지는 못했다.
다만 국내에서 가고싶었던 곳들을 서울, 수도권(경기/인천), 지방으로 페이지를 나눠서 모으고 있다.
Destinations 페이지에 해외와 국내별 가고싶은 곳들을 쭉 정리하는 중인데, 국내의 완성도가 비교적 높아서 예시로 소개하려 한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가고싶은 곳을 발견하면 캡쳐하거나 사진을 저장해놨었는데, 노션에 간편하게 정리해놓으니 보기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
국내 가고싶은 곳 DB
우선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페이지 디자인을 위해 DB Table 전용 페이지를 따로 만들었다.
장소명과 운영시간, 지역구분, 다녀옴 표시, 태그, 추천별점은 기본적으로 넣어줬다. 추천 별점은 그냥 주관적 기준으로 내가 정말 가고 싶은 정도를 표시한 것.
태그로 장소들을 구분해주면 나중에 여행루트 짤 때 테마여행으로 루트 짜기 한결 편해질 것 같다.
또 서울은 교통이 편리하니까 비 오는 날에도 실내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실내인지, 실외인지 구분하는 항목을 추가로 넣어줬다.
간단한 리스트 형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DB 템플릿만 사용하셔도 될 듯.
그냥 테이블이라서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지역구분을 Multi List에 넣어주는 작업이 굉장히 노가다라서 템플릿을 공유한다.


가고 싶은 곳 - 서울
서울은 웬만해서는 지하철로 다닐 수 있어서 지하철 칼럼을 넣어줬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액티비티, 풍경명소나 출사지, 맛집, 기념품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눈에 쓱 훑어보면서 어디를 갈지 결정하고 나면 자세한 내용을 보고싶어진다.
지역별 페이지를 오픈해서 DB페이지의 테이블을 linked database로 가져와 Gallery view, 그리고 지역구분 필터를 추가했다.
일단 지금은 DB 페이지와 서울 페이지를 따로 관리하고 있는데, DB 테이블 자체에서 Gallery view와 지역구분 필터를 추가하면 view 목록이 엄청나게 길어지기 때문.
본인의 취향에 따라 페이지를 구성하시길.
추가로 서울 Table에 Group by 지하철로 Board view를 추가해서 노선을 따라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았다.
지하철은 아직 테이블에 내용 추가 중이라.. 템플릿에도 내가 찾아놓은 지역들만 추가가 되어있다.
가고 싶은 곳 - 수도권
수도권 페이지에는 경기와 인천의 핫플레이스를 모았다.
역시 지역별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이블. 항목 안에는 CENTRAL DB가 결합된 형태.
사진에는 잘렸지만 뚜벅이로 가능한지 check 가능한 칼럼이 추가됐다.
역시 지역명 페이지를 오픈해서 CENTRAL DB 테이블을 linked database로 가져오고, gallery view와 지역구분 필터를 추가했다.
여담이지만 코로나 종결되면 용인 정말 가보고 싶은데 가보고 싶은 목적지들이 정말 많이 떨어져있어서 뚜벅이는 힘들 것 같다.
가고 싶은 곳 - 지방
지방은 아직 DB 테이블을 따로 만들지는 않았고, 간단히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이블만 정리 중.
어디 갈 수 있기라도 해야 여행지 정보를 찾아서 정리하려는 욕구가 생길텐데 코로나 때문에 집-회사만 왔다갔다 하다보니 의욕이 떨어진다.
암튼 이런식으로 대충 정리라도 해놓으면 나중에 여행루트 짜기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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