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자 혼자 태국 방콕여행 7박 8일] Day4 솜분씨푸드 - 시암스퀘어 - 대디 앤 스티커랜드 - 머메이드 캐슬카페

2019.08.07 @Bangkok, Thailand

 

오늘의 여행코스는 어쩌다보니 문구 덕후를 저격하는 코스입니다. 짜뚜짝에도 문구류는 찾기 힘들더라고요. 저는 왜 짜뚜짝을 맨 마지막에 넣었을까요.. 어쩔 수 없죠 주말에만 여는 시장인데 일요일에 태국에 왔으니.

 


 

솜분 씨푸드 Somboob Seafood

 

오전 반일투어라 투어 끝날 때쯤이 딱 점심시간이었어요. 바로 BTS타고 시암역에서 내려서 점심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근처에 있는 맛집들을 미리 알아보고 갔었는데,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는 서비스가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이 몇 개 보이더라고요. 게살 들어간 요리가 먹고 싶어서 그냥 갔는데 서비스 괜찮았어요. 식당 내부가 꽤 넓고 사람이 많긴하지만 그렇다고 손님을 냉대하거나 소홀히 하는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솜분씨푸드 영업시간 11:00 am - 9:30 pm / 푸팟퐁커리+파파야주스+스팀라이스 610THB + 서비스10% 61THB

 

갑각류는 나의 노동에 비해 먹을 것이 별로 없다고 하잖아요? 솜분 씨푸드에는 게살이 발라져서 나오는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게살 발라져서 나오는 푸팟퐁커리를 주문했어요. 혼자 갔는데 양이 정말 많았네요. 보이시나요, 저 오동통한 게살이? 살살녹고 짭조름하니 맛있습니다.

 

 

 

시암 스퀘어 Siam Square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쇼핑하러 돌아다녔습니다. 명품 브랜드 찾으시는 분들이나 나이대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시암 파라곤 추천드려요. 시암 스퀘어는 10대에서 30대 초반 정도까지 입을 만한 영캐주얼, 로컬 브랜드 위주입니다. 이제는 아시아에서 한국 스타일로 옷을 많이 입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디자인이 많은데, 가끔 색상이나 패턴이 화려한 곳도 보입니다. 저는 여름에 입을 파마자 세트를 480밧에 샀어요. 귀엽지 않나요?

 

 

 

무심코 눈을 돌렸는데 라마와 눈이 마주쳤어요! 저도 모르게 이끌려서 매장 안에 들어갔는데 실크 제품을 파는 곳인 것 같습니다. 어른들에게 드릴 기념품은 여기서 사면 될 것 같아요.

 

지하에는 연주회 드레스 같은 옷을 파는 상점이 많더라고요. 저런 옷을 일반인들도 많이 입나, 했는데 태국에서는 결혼식 할 때 하객들도 드레스를 차려입는다고 하네요.

 

 

 

문구덕후 저격코스 (1)

라인 빌리지 스토어

 

 

시암스퀘어에는 라인프렌즈 스토어도 있습니다! 들어가지 않을 수 없겠죠. 라인덕후들은 잔돈이 얼마나 있나, 카드 잔고는 충분한가, 확인하고 들어갑시다.

 

 

 

사와디카~ 태국식으로 인사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네요. 텀블러, 컵, 키링, 핀 등등 한껏 쟁여올뻔 했어요.

매장이 꽤 넓고 라인프렌즈 상품 종류도 다양해서 귀여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갑 털리기 딱 좋습니다.

 

 

 

다행히 저의 지갑은 무사합니다. 툭툭을 타고 있는 프렌즈 핀과 엽서 네장을 사고 나왔어요. (두 장은 친구 선물용) 시암 스퀘어 지하에 우체국이 있길래 여기서 엽서 바로 쓰고 집으로 부쳤습니다.

 

 

 

문구덕후 저격코스 (2)

I FOUND SOMETHING GOOD

 

 

 

시암스퀘어 지하에 있는 매장인데, 레트로 느낌의 문구류를 팔고 있어요. 규모는 작지만 엽서,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같은 것들을 팔고 있으니까 문구덕후들이나 다꾸가 취미신 분들 근처에 볼일 있을 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암스퀘어 밖에는 천막을 쳐놓고 이벤트 기간동안만 여는 상점들이 있었는데 오르골을 이용해서 만든 유니크한 액세서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짜뚜짝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던 저는 여기를 그냥 지나치고 말았죠 ㅠㅠ 조금이라도 특별하다 싶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지갑을 꺼내시는 게 현명한 선택.

 

 

 

문구덕후 저격코스 (3)

대디 앤 스티커 랜드 Daddy and Sticker Land

 

여기는 머메이드 캐슬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요, 이름에서 부터 느껴지는 강력한 문구류 쓰멜. 태국에서도 레트로 풍의 아기자기한 문구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매장은 시암스퀘어 건물에는 없고, LIDO Connect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외부에서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건물 안에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게, 저는 여행할 때 그 나라의 상징이나 느낌이 있는 마스킹 테이프를 한 두개씩 수집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태국에서는 그런 걸 찾기가 어렵네요.

 

 

문구덕후 저격코스 (4)

머메이드 캐슬 카페 Mermaid Castle Cafe

 

Mermaid Castle Cafe 영업시간 12:00 pm - 9:00 pm / Mermaid ice milkyway 170THB

 

어떤 블로그 후기를 보고 찾게 된 곳인데 원래 있던 곳에서 장소가 바뀐 것 같아요. 3층까지 매장을 늘린 것 같은데 1~2층에는 역시 문구류와 의류, 액세서리 종류를 팔고, 2층에 네일아트도 하고 있어요. 3층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면 카페가 있습니다.

 

원래는 저 파르페가 먹고 싶어서 간 곳인데, 문구류를 꽤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고요. 인어공주가 컨셉인 만큼 인어공주 뿐만 아니라 다른 디즈니 공식 상품도 많이 팔고 있어요. 디즈니 덕후나 블링블링한 아이템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여기서 지갑을 열 것 같아요.

 

 

 

저 미녀와 야수 주전자와 컵.. 살 뻔했어요.. 한국까지 가져오는게 위험부담이 커서 결국 안샀지만요. 디즈니 공식 상품이라 다른 곳에서도 살 수있긴 하지만 찾기가 쉽지 않죠.

 

 

 

결국 여기서 마스킹테이프 샀습니다. 마테 기본템 세트도 정말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고요. 마테 7mm 짜리 얇은 거 5개들이 세트랑 다른 거 하나 샀는데 178밧.. 한화로 6700원 정도에요.

 

3층에 있는 카페에서 인어 지느러미를 입을 수도 있어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게 하는데, 인테리어는 조금.. 촌스러워요. 오래된 유치원? 아이들 놀이방 느낌인데 디저트는 정말 맛있습니다. 저 파르페도 그냥 비주얼만 예쁠 것 같은데, 실제로 먹어보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