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리뷰

[왓챠 추천/미드 리뷰] 왓챠 미국드라마 장르별 목록 (11) 뉴스/언론/방송

 

왓챠는 평점 5.0 만점 기준, IMBd는 평점 10.0 만점 기준

 

 


 

 

01. 라우디스트 보이스 (The Loudest Voice)

 

 

#뉴스 #공화당 #정치 #실화기반

 

FOX 뉴스를 보수 언론의 탑으로 만든 로저 에일스가 화장실에서 죽은 채 발견되고, 화려한 커리어를 끝낸 추악한 사생활이 폭로된다. 주연 러셀 크로우의 파격적인 변신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을 다룬 드라마.

 

왓챠에서 내건 포스터에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혀있는데, 정치와 관련된 뉴스 보도를 다루는 또다른 드라마 뉴스룸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 다른 캐릭터, 다른 분위기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로저 에일스가 폭스뉴스의 회장으로 취임했기 때문에 뉴스를 제작하는 내용도 물론 있지만 폭스뉴스라는 기업을 운영하는 내용 위주로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로저는 민주당, 진보적인 입장의 언론만 판치는 뉴스들 사이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폭스뉴스를 보수의 제국으로 만들고 아나운서는 꼭 치마를 입어야 한다며 시청률을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

 

 

 

 

02. 뉴스룸 (The Newsroom)

 

 

#뉴스 #공화당 #정치 #실화기반

 

시청자들에게 진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뉴스앵커 윌 매커보이와 프로듀서 매켄지 맥헤일, 팀원들이 함께 뉴스 나이트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뉴스 보도국을 배경으로 정치와 언론의 민낯을 보여준다.

 

등장인물들은 가상의 인물이지만 실제 있었던 사건들이 극중에 등장하고, 특히 빈라덴 사살 관련해서는 버락 오바마의 영상이 등장하기도 한다.

 

정치 드라마 웨스트 윙의 작가였던 에런 소킨이 각본을 담당했는데 역시 대사량이 엄청나다. 표준어를 완벽 구사하고 정확하면서도 고급진 표현이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통으로 외워두면 좋을 주옥같은 명언들이 나오기 때문에 영어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을 때 보면 좋다.

 

특히 시즌1 첫 화에서 '미국은 더 이상 위대한 국가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윌 매커보이가 고언을 쏟아내는 장면은 해당 장면의 스크립트만 따로 여기저기 공유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