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리뷰

[왓챠 추천/미드 리뷰] 왓챠 미국드라마 장르별 목록 (12) 시대별로 보는 시대극/사극

 

왓챠의 미국드라마 중 시대극을 시대별로 나열해보았다.

왓챠는 평점 5.0 만점 기준, IMBd는 평점 10.0 만점 기준

 

 

 


 

 

01.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 (Knightfall)

 

 

14세기 십자군 전쟁 말기의 유럽 배경

히스토리 채널에서 제작한 역사 기반 픽션 드라마로, 십자군 전쟁에서 활약한 성당기사단이 프랑스 필립 왕에 의해 이교도로 선언되고 해체되어 뿔뿔이 흩어지게 된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내용이다.

 

중동의 성당기사단 마지막 요새인 아크레가 아랍 군대의 공격에 무너지고, 성배를 실은 배는 침몰한다. 성당기사단이 성지를 재점령 하고 성배를 되찾으려는 이야기.

 

 

 

 

02. 할롯 (Harlots)

 

 

18세기 조지 왕조 시대의 영국 런던 배경

다섯 명 중의 한명 꼴로 생계를 위해 매춘부 일을 해야했고 경제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부자와 결혼하거나 매춘부가 되어야 했던 18세기 중반, 런던에서 매춘굴을 운영하는 주인공 마거릿 웰스와 그녀의 딸들, 경쟁자, 그리고 여자를 찾는 남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시대극이다.

 

 

 

 

03. 자유의 아들들 (Sons of Liberty)

 

 

1765년 미국 보스턴 배경

자유의 아들들(Sons of Liberty)는 미국의 독립 운동을 지지한 비밀결사에서 시작된 실존 조직으로 독립 혁명에 많은 역할을 했는데, 새뮤얼 애덤스가 중심인 보스턴 조직의 1773년 보스턴 차 사건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04. 더 썬 (The Son)

 

 

19세기 서부 개척시대의 미국 텍사스 배경

필립 마이어의 동명의 소설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로, 텍사스의 격동기를 헤쳐 온 일라이 맥컬로와 가족들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맥컬로 가문을 중심으로 음모와 복수, 야욕이 얽혀있는 서부극이다.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 일라이 맥컬로 역할을 맡았다.

 

 

 

 

05. 나의 눈부신 친구 (L'amica geniale)

 

 

195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이탈리아 나폴리 배경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을 각색해 HBO에서 제작한 비영어권 드라마. 레누가 친구 릴라의 미스터리한 삶을 묘사하고, 60년이 넘는 두 여인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06. 프로젝트 블루북 (Project Blue Book)

 

 

1950~60년대 미국 오하이오주 배경

이전에 언급했던 드라마라 아래 참조.

2021/02/25 - [드라마/드라마 리뷰] - [왓챠 추천/미드 리뷰] 왓챠 미국드라마 장르별 목록 (5) 미스터리/SF

 

 

 

07. 미세스 아메리카 (Mrs. America)

 

 

1970년대 미국 워싱턴 배경

이전에 언급했던 드라마라 아래 참조.

2021/02/26 - [드라마/드라마 리뷰] - [왓챠 추천/미드 리뷰] 왓챠 미국드라마 장르별 목록 (6) 정치

 

 

 

 

08. 더 듀스 (The Deuce)

 

 

1970~80년대 미국 맨해튼 배경

미국에서 포르노가 합법화된 이후 1970년대 뉴욕의 지하세계와 어두운 그림자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정부 관료와 경찰들의 부정 부패, 약물 중독, 부동산 붐 등이 소재로 나온다.

 

술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빈센트와 도박 빚에 허덕이는 프랭키, 거리의 매춘부이지만 포르노 영화 감독이 되고 싶은 캔디가 주인공이다.

 

 

 

 

09. 홀트 앤 캐치 파이어 (Halt and Catch Fire)

 

 

1980년대 초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배경

 

80년대 급변하는 IT 업계를 배경으로 사업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가 뭉쳐 대기업(IBM)에 맞서는 이야기. 시즌1에서는 PC, 시즌2에서는 초기의 온라인 게임 시장을 소재로 80년대 IT 산업혁명의 흐름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캐릭터들이 모두 개성있고, 감각적인 영상미의 웰메이드 드라마.

 

 

 

 

10. 체르노빌 (Chernobyl)

 

 

1986년 소련 체르노빌 배경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토대로 고증에 상당히 신경 쓴 작품이지만, 실제 사건과 의도적으로 다르게 묘사된 부분들도 있다.

 

과학자 울리야나 호뮤크는 체르노빌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소련의 여러 과학자들을 기리기 위해 창작된 상징적 인물이고, 광부들과 대립하는 젊은 석탄산업부 장관 미하일 샤도프 역시 실제로는 탄광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당시 59세인 노년이었다. 작중 피폭된 두명의 소방관들의 모습은 그마저도 실제보다 상당부분 순화시켜 묘사되었다.